제주도, 제주 청년 87명 선발 제4기 청년원탁회의 출범

제주도, 제주 청년 87명 선발 제4기 청년원탁회의 출범
  • 입력 : 2020. 04.29(수) 12:3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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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5월 6일 '제4기 청년원탁회의'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원탁회의는 청년들이 자율적인 활동과 참여를 통해 청년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공식적인 청년 참여기구다.

 2017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4기를 맞으면서 정책제안과 청년간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행정과의 실질적인 소통창구로써 거버넌스 파트너 역할을 해오고 있다.

 도는 연초 공개 모집을 통해 만 19∼39세 제주청년 87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주거, 문화, 일자리, 환경, 교육, 건강, 관광 등 7개 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지역 청년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각 분과별 토론을 거쳐 청년 눈높이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4기 청년원탁회의는 도가 직접 운영하면서 청년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과정의 이해를 돕는 특강 등을 마련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분야별 사무관급 팀장이 참여하는 정책지원단을 통한 청년제안에 대한 행정의 피드백 강화로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미영 도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원탁회의는 그동안 도와 청년 간 중요한 의사소통 창구가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 청년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이 청년정책과정에 참여 기회를 늘리고, 청년들의 의견을 모으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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