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등 급수취약지역 대대적 시설개선

한림읍 등 급수취약지역 대대적 시설개선
제주도, 17개 지구 149억 투입 급수 민원 불편 해소
  • 입력 : 2020. 04.29(수) 11:3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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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농어촌지역 및 급수취약지역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17개 지구에 149억원을 투자하는 상수도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수도시설개선사업은 상수도 급수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관경이 부족하거나, 배수지와의 표고차이가 적어 수압이 낮은 농어촌지역 등 급수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도는 한림·남원·성산읍과 한경·표선면 등 5개 읍·면 9개 지구 상수도시설공사(송·배수관로 L=14㎞, 배수지 2지, 사업비 83억원)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안정적인 상수도 물공급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46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영평동 지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송·배수관로 L=5㎞, 사업비 20억원), 제주시 건입동 지구 친환경 대체취수원 개발사업(배수지 1지, 사업비 11억원), 제주시 노형동 지구 정수장간 비상연계간 관로 시설사업(송수관로 L=1.5㎞, 사업비 15억원)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사유지 통과 도송수관로 이설 교체사업(송배수관로 L=3.4㎞)에도 20억원을 투자해 사유지내 상수도 관로 이설공사도 병행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급수취약지역 개선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으로 주민의 급수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급수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급수취약지역 급수불편해소를 위해서 지난해 읍면동별 현지조사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추진해 왔다.

 올 상반기 내에는 모든 공사를 발주해 급수민원 불편해소와 도내 건설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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