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청주-제주 부정기 노선의 첫 항공편 탑승률이 98%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부터 청주공항에 신규지점을 개설하고 김포, 대구, 광주에 이어 네번째로 제주-청주 국내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내달 말까지 총 운항편수는 296편으로 5만5900여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청주 노선은 편도 1만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사그러들자 석가탄신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약 18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