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 BCT 파업 해결 적극 나서야"

"제주도정, BCT 파업 해결 적극 나서야"
민주노총 제주본부 성명
  • 입력 : 2020. 04.27(월) 16:3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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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7일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 총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운송사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BCT 운송노동자들은 비상식적으로 낮은 운임과 무리한 운행으로 목숨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비현실적인 운송료로 비정상적인 상황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물연대는 파업 이전인 지난 3월말부터 시멘트 운송사를 상대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묵묵부답으로 무시하고 있다"면서 "생존권 보장 요구를 나몰라라 하는 운송사의 태도는 공동체 구성원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제주도 역시 파업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면서 "제주도정은 운송사와 BCT 노동자들의 대화를 중재하는 등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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