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미술 설치·관리 체계적으로

제주 공공미술 설치·관리 체계적으로
강민숙 의원 '제주도 공공미술 설치·관리 조례' 대표발의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공공미술 제도방안 마련
  • 입력 : 2020. 04.24(금) 12:5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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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산재해 있는 공공미술의 설치 및 관리에 대한 제도적 근거규정을 재정립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현재 도내에는 약 800 여개의 공공미술 작품이 있으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미술 설치 및 관리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지난 12월 13일 열린 '공공미술의 성격과 관리방안 토론회'에서 논의된 작품 설치시 주민과의 협의와 관리에 대한 제도적 방안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공공미술품의 설치와 함께 지역 문화자원으로써의 가치를 조명하고, 공공미술 활용방안을 명시해 공공미술의 확장성에도 제도적 방안을 모색했다.

 강민숙 의원은 "조례제정을 통해 공공미술이 보다 더 주민들과 소통하며, 예술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에는 김경미, 정민구, 고태순, 이경용, 박호형, 고은실, 양영식, 이승아, 좌남수, 현길호 의원 등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조례는 오는 28일 제381회 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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