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일까지 쌀쌀.. 주말 풀릴 듯

제주 24일까지 쌀쌀.. 주말 풀릴 듯
24일 아침 6~10℃까지 뚝.. 강풍특보 해제
주말 평년기온 회복..대기 건조 '화재 주의'
  • 입력 : 2020. 04.23(목) 09:2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24일까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3일은 구름 많고 24일부터 25일까지는 맑겠다.

 기온은 찬 공기 영향으로 24일까지 평년기온보다 2~4℃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하지만 25일부터는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23일 낮 기온은 14~17℃, 24일 아침 기온은 6~10℃까지 떨어지며 낮 기온은 16~18℃에 머물겠다. 주말인 25일에는 낮 기온이 19~23℃까지 오르겠다. 기온의 변동 폭이 큰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22일 하룻동안 세차게 불어던 강풍은 잦아들었다. 제주 육상과 해상에 내려졌던 강풍·풍랑특보는 23일 오전 대부분 해제됐다. 하지만 대기하층의 온도차에 의해 24일까지는 낮동안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선 23일 오전 8시를 기해서 제주도앞바다(북부, 서부, 동부)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오전(12시)까지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97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