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원내대표를 오는 5월 7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및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제1차 선관위회의를 개최하고 선거 일정을 의결했다.

후보자 등록 접수는 오는 27일~28일, 선거운동기간은 28일 후보자 등록 공고 직후부터 5월 6일 선거일 전일까지다.

원내대표 선거는 5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자총회를 통해 후보자 정견발표 직후 당선들의 과반수 득표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현행 당규에 따라, 결선투표를 거쳐 최다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초선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서 6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김영주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장은 "총선에서 국민들께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무한한 책임을 부여했다"며 "이 같은 국민들의 높은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이끌어야할 책임여당의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를 관리하게 된 만큼 정말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