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제외 제주도 전역 강풍주의보

남부 제외 제주도 전역 강풍주의보
최고 16m/s 강한 바람.. 항공편 차질 예상
기온 평년보다 낮아 쌀쌀.. 미세먼지 나쁨
  • 입력 : 2020. 04.22(수) 12:5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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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낮 12시를 기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으로 제주공항 연결편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편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지방은 22일 중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4일까지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2~4℃, 낮 기온은 3~5℃ 낮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의 미세먼지 예보는 '나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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