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발생 대비 예·경보 시스템 고도화 추진

재난·재해 발생 대비 예·경보 시스템 고도화 추진
자동음성통보시스템 60곳 등 교체·정비 계획
  • 입력 : 2020. 04.20(월) 17:0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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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 21억원을 투자해 재난방송용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 60곳, 비상사태 발생 시 사이렌 울림을 위한 민방위경보시설 17곳 등에 대한 기능 고도화와 교체·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은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도내 운영 중인 시스템에 대해 교체 및 기능개선을 위해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설치·운영 중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도내 읍·면·동·리 마을회관 및 재해위험지구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80곳, 자동강우량시스템 61곳, 민방위경보시설 54곳, CCTV 25곳 등이 있다.

 도는 지난해 자동음성통보시스템 55곳 및 자동강우량시스템 15곳에 대해 기능보강 및 교체를 완료했으며, 민방위경보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신규구축 2곳, 노후 민방위단말 12곳에 대해 교체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로 재난·재해 발생 시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상황전파가 이뤄지고, 다양한 시스템 활용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 발생 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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