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국제안전시범학교 모집

안전하고 행복한 국제안전시범학교 모집
제주소방본부 24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2곳 대상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으로 국제안전학교 공인 추진
  • 입력 : 2020. 04.19(일) 12:14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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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22년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위한 시범학교를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안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각계각층이 협력 기반을 구축해 학교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는 국제적인 네트워크이다.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 ISS(International Safe School) 본부에서 지정한 공인센터인 아주대학교병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의 서면 및 현지실사 등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 학교 안전사고는 총 3994건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252건, 2018년 1325건, 2019년 141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소방본부는 제주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오는 24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2곳을 모집하고, 시범학교 내 학생들의 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에는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국제안전시범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국제안전학교는 지난 2012년 공인받은 구엄초등학교가 유일하며, 전국적으로는 총 13곳의 학교가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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