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4일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 코로나19 의료진에 방호복 200벌, 의료용 장갑 1만3000개, 마스크 3060개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국정부, 상하이교민, 저장성인민정부, 금호석유화학, Jin Duck & Kyung Sik Kim 재단에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것으로 마련됐다.
오홍식 회장은 "전달한 의료품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십자사는 코로나19 구호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고통 받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과 취약계층 나눔 활동을 위해 특별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금참여는 제주적십자사 총무팀(064-758-35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