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20]제주 오후 4시 투표율 57.4%... 제20대 기록 넘겼다

[선택2020]제주 오후 4시 투표율 57.4%... 제20대 기록 넘겼다
전국평균 59.7% 밑돌아 17개시도중 하위권 머물러
  • 입력 : 2020. 04.15(수) 16:0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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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시작되자 제주시 노형동 한 투표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잠정 57.4%로,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총투표율인 57.2%를 넘겼다.

 하지만 전국 평균투표율 59.7%를 밑돈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총 선거인수 55만4956명 중 31만8670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당일 투표자수는 17만9524명이다.

 제주시지역은 총 40만1789명 중 22만8503명(선거당일 13만697명)이 투표해 56.9%, 서귀포시지역은 총 15만3167명 중 9만167명(선거당일 4만8827명)이 투표를 마무리해 58.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63.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을 비롯해 총 10곳이 60%대를 넘었다.

 전북 62.5%, 세종 62.3%, 경남 61.5%, 울산 61.4%, 강원 61.3%, 경북 61.1%, 서울 61.0%, 부산 60.6%, 광주 60.5%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대구 59.8%, 대전 59.6%, 충북 58.5%, 경기 57.9%, 제주 57.4%, 충남 57.0%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56.4%였다.

 한편 21대 국회의원과 재·보궐 제주자치도의원을 선출하는 4·15총선은 이날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107명이 잠정 투표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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