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20]제주 오후 1시 사전투표율 합산 투표율 48%

[선택2020]제주 오후 1시 사전투표율 합산 투표율 48%
제주지역 투표율 전국 17개시도중 하위권 수준
  • 입력 : 2020. 04.15(수) 13:0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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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시작되자 제주시 노형동 한 투표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48.0%로 전국 평균투표율 49.3%보다 밑돌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 시간부터 사전투표율과 합산한 투표율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동시간대 제주지역 투표율 40.2%보다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총 선거인수 55만4956명 중 26만6647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당일 투표자수는 12만7501명이다.

 제주시지역은 총 40만1789명 중 19만59명(선거당일 9만2253명)이 투표해 47.3%, 서귀포시지역은 총 15만3167명 중 7만6588명(선거당일 3만5248명)이 투표를 마무리해 50.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는 전라남도가 55.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북 55%, 세종 53.4%, 강원 53%, 경북 52.2%, 광주 51.8%, 경남 51.8%, 울산 50.6%, 서울 50.2%, 대전 49.9%, 부산 49.7%, 충북 49.5%, 대구 48.4%, 충남 48.2%, 제주 48%, 경기 47.2%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46.2%였다.

 한편 21대 국회의원과 재·보궐 제주자치도의원을 선출하는 4·15총선은 이날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107명이 잠정 투표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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