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20]제주 오전 11시 투표율 15.7%... 전국 평균 15.3%

[선택2020]제주 오전 11시 투표율 15.7%... 전국 평균 15.3%
  • 입력 : 2020. 04.15(수) 11:0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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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시작되자 제주시 노형동 한 투표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사전투표 제외)은 15.7%로 집계됐다.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8.4%보다 2.7%p 낮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65.9%의 투표율을 보인 2018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사전투표율 제외) 20.1%와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72.3%)을 기록했던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동시간대 투표율(사전투표율 제외) 20.0%과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선거당일 제주지역 총 선거인수 41만3592명 중 8만7192명이 투표를 마쳤다.

 제주시지역은 30만2377명 중 6만2422명이 투표해 15.5%의 투표율을, 서귀포시지역은 11만1215명 중 2만4770명이 투표를 마무리해 16.2%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투표율은 15.3%며, 강원도가 16.9%로 계속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21대 국회의원과 재·보궐 제주자치도의원을 선출하는 4·15총선은 이날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 종료된다.

 도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서귀포시 동홍동, 대천·중문·예래동, 대정읍 선거구 등 3개 선거구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인수는 55만3198명으로 제주시갑 선거구 20만8660명, 제주시을 선거구 19만1862명, 서귀포시 선거구 15만2676명이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49만7555명보다 5만5643명 증가한 것이다. 재·보궐 선거인수는 대정읍 1만7587명, 대천·중문·예래동 24120명, 동홍동 1만 8441명이다.

 한편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제주지역 총 선거인수 55만4956명(재외선거인 포함)중 13만6822명이 참여해 투표율 24.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첫 시행된 이후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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