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만 남았다..'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선택만 남았다..'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 입력 : 2020. 04.15(수)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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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선거구

“‘제주다운 제주’의 길… 여당에 힘 달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제주도민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것 너무 많습니다.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제주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의 말씀이 들려옵니다. 대한민국 그리고 제주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하라 하십니다. 더 열린 귀로, 더 낮은 자세로, 더 굳은 마음으로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매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투표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나라다운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제주다운 제주' 제주가 나아갈 길을 결정합니다.

제주시갑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코로나19 극복과 세계인이 주목하는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도민 여러분이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준엄한 명령, 경제를 살리라는, 정치를 바꾸라는 그 열망을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에게 모아 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힘을 모아주십시오. 저 송재호 항상 진심으로,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도민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파란으로 힘을 모아주십시오.



“준비된 후보… 새로운 제주 만들어 가자”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이번 총선은 제주의 1당 권력독점을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건강한 경쟁체제를 만들어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 갈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지난 16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은 기회를 너무 많이 얻었습니다.

송재호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4·3 추념식 참석과 희생자 배·보상 약속을 자신의 선거를 위해 이용한 것도 모자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며 망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역시도 1당 권력독점 폐혜의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엔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섯번째 선출직에 도전하는 준비된 후보와 하루아침에 급조된 후보, 둘 중 어느 후보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이번 선거는 원희룡 도정에 힘을 실어 줄 국회의원을 뽑느냐, 아니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원희룡 도정 발목잡기를 반복하느냐 판가름 하는 선거입니다.

도민 여러분, 반드시 바꿔 주십시오. 그래서 제주시갑 지역 유권자를 우습게 보고 어이없는 전략공천을 일삼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오만을 함께 심판해 주십시오.

저 장성철, 단 한 분의 도민의 목소리도 진실되고 소중하게 듣겠습니다. 기호 2번 장성철에게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정당 아닌 인물·정책 보고 투표해달라”
정의당 고병수 후보


평생 의사로 살아오던 제가 아픈 제주를 외면할 수 없어 정치의 길에 나섰습니다.

무분별한 난개발로 신음하는 제주, 침체된 경기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을 외면할 수 없어 의사가운 벗고,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습니다. 고병수는 늘 '민생'이라는 단어 속에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에서 밝혔습니다.

제주도민들은 지난 몇 십년동안 거대 정당들에게 표를 몰아줬습니다. 될 사람 밀어주는 선거만 해왔습니다. 거대 정당에 들어가 공천만 되면 당선됐고, 그 결과 지역을 살피기보다 중앙정치 눈치만 살폈습니다. 중앙정치의 입김에 따라 제주도의 미래가 좌지우지 됐습니다. 강정해군기지, 4·3특별법 개정, 제2공항 추진 등 어느 것 하나 도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됐습니까?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제주정치 판을 바꿔야 합니다. 정당이 아닌 인물과 정책을 보고 투표해주십시오. 고병수는 할 수 있습니다. 의료전문가, 민생전문가 고병수는 준비됐습니다.

도민들께서 선거일 하루 동안 총선의 대반전 드라마를 써주실 거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약속 반드시 실천할 것”
무소속 박희수 후보


지난해 초여름부터 배낭을 둘러메고 민생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제주시갑 지역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더 가까이에서 유권자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며, 정책을 발굴했습니다.

말로만이 아닌 실천하는 좋은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하고, 초심을 다잡기 위한 행보였습니다. 4선의 도의원 경험과 제주도의회 의장을 지내며 쌓은 관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정책을 확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이번 선거는 불공정으로 점철된 공천문제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일부 후보의 오만과 위선, 막말과 거짓말이 난무했던 선거였습니다. 뜬 구름 잡기식의 실현 불가능한 장밋빛 공약만을 제시하며 유권자를 현혹하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지난 30년간 '초심을 잃지 말자.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자'는 다짐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해 왔습니다. 지역일꾼에게 있어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정책선거를 통해 제시한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그동안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제주시을 선거구



“제주, 대한민국 진주로… 묵묵히 걷겠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이번 선거는 우리의 제주가 지금의 자리에 안주할지,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게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 세계가 함께하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길목에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동력을 확보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 모든 의미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제주시민 여러분의 투표 뿐입니다.

제주가 대한민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주가 대한민국의 진주가 돼야 합니다. 제주가 진주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객선석 중심의 제주항만을 바꿔야만 합니다. 관광객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제주시민과 도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류항의 기능이 보완돼야 제주 신항만이 제주의 미래가 되고 신남방 시대 대한민국의 진주가 될 수 있습니다.

제주시민께서 저 오영훈이라는 정치인을 이만큼 성장시켜주셨습니다. 여러분의 키움을 더 받아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습니다.

남은 시간 조금만 더 도와주십시오. 제주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든든한 제주미래를 만드는 길,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지역발전 위해 교체… 제주 대표 되겠다”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


선거를 시작한지 제법 시간이 지나고, 하루하루 뜨겁게 올라오는 민심의 요동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도민 모든분께 고개 숙이고 모든 것을 인정할 수 있지만, 오영훈 후보 한명 만에게는 고개 숙일 수 없습니다.

4년 전 저에게 지금의 용기가 반만 더 있고, 지금의 확신이 10%만 더 있었더라면 오늘의 제주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중앙은 잘 모르지만 우리 제주는 정말 바꿔야합니다. 지난 20년 민주당만 뽑은 결과 어느것 하나 속시원히 해결 못하고, 일 못하는 국회의원만 양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180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오만을 견제해야합니다. 제주는 일찌감치 파란색으로 칠해놓고 있습니다. 제주시을 만큼은 핑크색으로 바꿔 놓겠습니다.

야당 속에서 옳은 소리 하겠습니다. 여당을 향해 당연히 큰 소리 내겠습니다. 특정정당, 이념의 대표가 돼 상대당을 저격만하는 저격수가 아닌 제주의 대표가 되겠습니다.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 제주시을 지역구 발전을 위해 선수를 교체해 주십시오. 12년 준비했습니다. 확실히 바꿔 미래세대에게 경쟁력을 선사하겠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여당 재선의 힘으로 ‘더 큰 서귀포’ 보답”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서귀포시가 키운 기호 1번 위성곤 후보입니다.

선거운동기간 대정에서 성산까지, 서귀포시내 골목을 돌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다해 시민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성과도 있었고 부족함도 있었습니다. 성과는 더 발전시키고 부족함은 더 채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집권여당의 재선의 힘으로 더 큰 서귀포를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선거가 끝나자 마자 다시 뛰겠습니다. 배·보상 등 4·3특별법을 개정하겠습니다. 헬스케어타운에 제주대 약대를 유치해 서귀포시 지역을 바이오·생약의 메카로 키우겠습니다.

저 위성곤이 토대를 마련한 해상운송비 지원도 반드시 이끌어내고, 감귤을 고품질화해 가격안정을 이루겠습니다.

지난 4년 오직 서귀포시를 위해 달려온, 서귀포시를 가장 잘 아는 위성곤을 지지해 주십시오.

위성곤의 승리는 서귀포 시민의 승리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힘을 모아 주십시오. 보내주신 성원과 은혜는 반드시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무능·무소신 현역 심판을… 이젠 바꿔야”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


이번 4·15 총선은 지난 3년간 오만과 독선으로 정책 실패와 경기 침체를 불러온 정부와 무소신, 무책임, 무능으로 지역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현역 국회의원을 심판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서귀포지역은 20년의 긴 세월 동안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독점을 했습니다. 그 결과는 경제실패였고 불공정한 사회를 만들며 청년들을 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파탄 난 지역경제를 단기간 내에 살려내고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공항 건설을 조기 추진하겠습니다. 4·3유족인 저는 저의 명운을 걸고 4·3 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습니다. 감귤 등 1차산업의 회생을 위해 발벗고 뛰겠습니다.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한 삶을 누릴 권리를 위해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 제2부속병원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저에게 단 한번의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서귀포시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이번 만큼은 미래통합당 기호 2번 강경필을 선택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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