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추억 깃든 사진을 찾습니다

제주시 원도심 추억 깃든 사진을 찾습니다
도민속자연사박물관 90년대 이전 사진 공모
응모 사진은 박물관 제주체험관에 전시 예정
  • 입력 : 2020. 04.14(화) 13:2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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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권인 삼성혈 인근에 자리잡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원도심에 깃든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찾고 있다. '당신의 추억이 모두의 기억이 됩니다'란 이름으로 펼치고 있는 사진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이 소장한 추억 사진을 발굴해 빠르게 변화한 제주시 원도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원도심을 비롯한 근현대 생활사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1990년대 이전 제주시 원도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제주읍성 주변 일대의 현 동문로터리, 동문시장, 탑동, 산지천, 중앙로 지하상가, 칠성로, 관덕로, 무근성 주변 일대 등에서 촬영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으로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접수된 사진은 자체 심사를 거쳐 박물관 재개관이 이루어지면 올해 연말까지 제주체험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 원본은 전시용 사진 제작 후 출품자에게 돌려준다. 응모 사진 수는 제한이 없다.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jhpaper2351@korea.kr)로 보내면 된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에 발굴될 제주시 원도심에서 찍은 개인 사진을 통해 제주시 원도심의 옛모습과 변화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원도심에 추억이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 참고. 문의 064)710-7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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