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도심권·농어촌지역 고른 발전 견인"

송재호 "도심권·농어촌지역 고른 발전 견인"
  • 입력 : 2020. 04.14(화) 13:2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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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14일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했던 경험을 살려 제주시 도심권과 농어촌지역의 고른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제주시 도심권은 교통·주차환경과 녹지부족 등 정주환경이 열악하고, 농어촌지역은 소득 불안정이 주요한 문제점"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통해 도심권은 품격 있는 삶을, 농어촌지역은 소득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후보는 도심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문화시설 복합화', '녹지공간 확대', '지능형 도시통합관제체계 확립', '유니버설디자인 확대', '문화관광과 연계한 원도심 도시재생'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연동·노형동·외도동 지역에 다목적 도서관 건립, 예술 플랫폼 기능 강화 등, 용담2동·이호동·도두동에는 항공소음피해에 대한 지원 조정과 재산권 보호, 하수종말처리장 조기 마무리, 삼도동·용담1동에는 어르신 통합복지서비스 확대, 공공기관 이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원도심 활성화, 오라동은 스마트 안전·복지마을 조성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농어촌지역에는 농수축산물 6차산업화 확대, 밭작물 가산형 직불제 확대와 수산업 공익형 직불제 도입 등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를 이루겠다"며 "농가수입보장보험 대상 모든 농산물로 확대, 조업금지구역 확대로 어민 어업권 보호, 마을특화기업 육성 등 농어민 소득향상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애월항에 여객항 기능 추가, LNG인수기지 냉열 활용한 농수축산물 물류센터 유치, 한림항의 서부 물류 중심항 육성, 축산악취관리 강화, 한경면 생태관광 활성화 및 제2산록도로 확포장, 추자면 여객선 공영화사업 및 '문화예술의 섬' 조성 지원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도심권과 농어촌지역으로 나뉘어 있는 제주시의 특성을 오히려 자산으로 삼아 품격과 여유가 어우러진, 고루 잘사는 지역으로 만들어내겠다"며 "제주시 갑 지역을 대한민국의 지역성장모델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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