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심 예술텃밭에서 먹고, 놀고, 느끼고

제주시 도심 예술텃밭에서 먹고, 놀고, 느끼고
강술생 생태미술가 기획 '개똥이와 호박씨' 운영
  • 입력 : 2020. 04.13(월) 18:1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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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무당벌레 예술텃밭 프로젝트'인 '개똥이와 호박씨' 이미지.

흙을 살리는 개똥, 도심을 정화시키는 호박씨, 예술활동을 주제로 먹고, 놀고,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섬아트문화연구소(소장 김해곤)가 '무당벌레 예술텃밭' 세 번째 프로젝트로 펼치는 '개똥이와 호박씨'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5년부터 생태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생태미술가 강술생 작가가 기획을 맡았다. 올해는 어린이들과 함께 도심 텃밭화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민다. 2018년부터 강술생 작가와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고승희·고민경·박미경 강사가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개똥이와 호박씨' 프로그램은 6월 11~10월 31일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에 마련된다. 제주시 도남동 갤러리 비오톱, 무당벌레 예술텃밭, 이도2동 일대 골목 자투리땅이 주요 활동 장소다. 아이들은 동네 골목에 굴러들어 온 호박씨를 매개로 글 쓰고, 사진 찍고, 그림 그리고, 채집하는 등 저마다 역할을 분담해 역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월 15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EpSCdaHxbJi339rL6)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의 010-4690-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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