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수조달물품 추가 지정… 5개 등록

제주 우수조달물품 추가 지정… 5개 등록
주식회사 대은 '태양광발전시스템' 신규 등재
  • 입력 : 2020. 04.13(월) 14:5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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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조달청은 올해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 심사(전국 49개)에서 도내 1개 물품이 추가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도내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대은의 '발전량 추세분석 고장진단 및 전력보상 기능을 갖춘 태양광발전시스템'이다. 이 물품은 IOT망을 이용해 실시간 발전 데이터와 상태정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머신러닝 기반 자가학습(AI기능)을 통한 발전량 추세분석은 물론 고장진단 및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고장 또는 음영 발생 시 전력보상장치를 통한 발전량 보상을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스트링간 전력 편차를 최소화하고 태양광 발전의 출력 효율을 증가시키는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다.

이로써 제주지역업체의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은 이번 추가 지정물품과 함께 ▷주식회사 대은 '실시간 모니터링 통합관제 태양광발전시스템' ▷보타리에너지 주식회사 '개별 무선통신 모듈별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태양광발전장치' ▷(주)에코파워텍 '실시간 모니터링 수배전반' ▷주식회사 대은계전 '원격제어형 수처리 감시제어시스템' 등 5개에 이른다.

조달청이 지정하는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는 특허·신제품(NET)·신기술(NET) 등 기술개발제품을 대상으로 해당전문가들의 엄격한 기술과 품질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또한 우수조달물품은 기본적으로 3년간 법률에 의해 우선구매 대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해 업체의 개술개발 노력의 결과를 정부가 판로보장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박양호 제주지방조달청장은 "제주지역 업체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도내 산업발전은 물론 전국과 세계로 판로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술개발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기술개발에 성공한 도내 기업들의 상품이 도내 정부·공공기관에서 많이 활용돼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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