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도민 무시하는 송 후보 사퇴해야"

임효준 "도민 무시하는 송 후보 사퇴해야"
  • 입력 : 2020. 04.12(일) 17:32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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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무소속 임효준 후보가 12일 제주시 민속오일장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며 연설하는 모습. 사진=임효준 후보 캠프 제공

제주시갑 무소속 임효준 후보(기호 10번)는 1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며 "제주도민의 힘을 무시하는 송 후보는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임 후보는 "민주당은 지난 16년간 독재에서 '4·3특별법'과 '제2공항', 그리고 '강정마을' 사태 등에서 책임지지 않고 제주도를 싸움판으로 만든 주범"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제주경제를 도민들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할 엄중한 시기에 송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분, 현 여당과의 관계 등만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후보는 이어 "민주당 4선 지역인 제주시갑에 전략공천으로 내려와서 '경선 없음이 민주당 방침'이라며 같은 민주당 후보들을 꼼수로 밀어냈다"며 "파렴치한 행보에 민주당도 쪼개고 제주도민보다 항상 정부를 앞세워 '제주특별자치도라는 도민 자기결정권'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임 후보는 또 "저는 제주의 고귀한 '삼무정신'을 되살리고 왜곡된 제주패거리문화 속 '괸당문화'를 다시 제주도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일깨우겠다"며 "제주도민의 그 간절함을 제가 그들 앞에 당당히 목소리 높여 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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