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읍 해상서 상괭이 사체 발견

제주 애월읍 해상서 상괭이 사체 발견
  • 입력 : 2020. 04.12(일) 17:20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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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1시 46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인근 해상에 떠 있는 돌고래 사체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상괭이는 길이 170㎝, 무게 60㎏ 정도로 죽은지 약 10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해양보호생물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 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에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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