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별보증 사전예약 대기자 4월 중 완전 해소

소상공인 특별보증 사전예약 대기자 4월 중 완전 해소
상담 전문인력 2명 추가 투입... 군 인력 10명 파견
  • 입력 : 2020. 04.12(일) 12:0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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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 보증신청 사전예약 대기자를 4월 중 완전 해소하기 위해 상담 전문인력 등을 추가 투입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13일부터는 상담일정 조정, 준비서류 전화안내를 위한 군인력 10명이 제주신용보증재단에 파견되며, 금융기관 상담전문 인력을 2명이 추가투입돼 1일 보증상담을 300건에서 400건으로 확대한다.

 또 경제통상진흥원의 융자추천서 발급도 13일부터는 공공근로 2명을 추가 배치해 예약 대기자에 대한 상담일정 조정안내와 함께 접수창구를 6개에서 8개로 늘리고 1일 접수처리도 280건에서 400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금융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정부자금 융자지원과 맞물려 특례보증 발급 신청이 급증하자 선도적으로 인터넷 사전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3월 11일부터 6개 금융기관 전문인력 12명을 보강해 보증신속심사팀(신속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은행 간에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해 보증상담, 보증심사, 보증약정 및 대출실행 등의 역할을 분담했고, 3000만원 이하 보증심사는 현장실사 생략, 특례보증 전용 품의서 개발 등으로 신용보증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1일 상담처리 가능건수가 기존 150건에서 300건으로 확대돼 4월 9일 현재 사전예약 대기자 수는 5789건에서 4602건으로 감소했으며, 5월 28일까지 예약이 미뤄졌던 상담일자도 5월 8일까지로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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