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제주 오후 3시 누적 투표율 20% 넘겨

[사전투표]제주 오후 3시 누적 투표율 20% 넘겨
20.97%... 제주시 20.34%·서귀포시 22.62%
  • 입력 : 2020. 04.11(토) 15:0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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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오후 3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0%를 넘어섰다.

 둘째날인 11일 사전투표율은 오전 7시 0.39%, 오전 8시 0.89%, 오전 9시 1.58%, 오전 10시 2.54%, 오전 11시 3.74%, 낮 12시 4.96%, 오후 1시 6.18%, 오후 2시 7.52%, 오후 3시 8.97%로 이같은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제주지역에서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22.43%며, 두번째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22.24%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총 선거인수 55만4956명 가운데 11만6372명이 투표해 누적사전투표율은 20.97%다.

 제주시지역은 40만1789명 중 8만1733명, 서귀포시지역은 15만3167명 중 3만4639명이 투표를 마쳐, 제주시지역은 20.34%, 서귀포지역은 22.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미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10.70%)과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11.06%)의 사전투표율은 넘어선 상태다.

 한편 전국 사전투표율은 21.95%로, 전라남도가 30.84%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현재 도내 43개 투표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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