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온라인 개학 취약계층 노트북 지원

제주농협, 온라인 개학 취약계층 노트북 지원
임직원 성금 등 1억원 조성 150가구 청소년가정에 전달
  • 입력 : 2020. 04.09(목) 13:1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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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은 9일 제주도교육청을 방문, 온라인 개학 학습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를 거쳐 취약계층 청소년 152가정에 지원할 노트북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농협이 코로나19 사태로 4월 온라인 개학에 따른 취약계층에 대한 노트북 지원에 나서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와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강승표)는 9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을 방문, 온라인 개학 학습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를 거쳐 취약계층 청소년 152가정에 지원할 노트북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농협은 이번 취약계층 학습장비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과 금융상품 공익기금 조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기금 1억원을 마련했다. 구입되는 노트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다.

변대근 본부장은 "처음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개학에 컴퓨터가 없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후원에 참여했다"며 "온라인 학습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농협의 교육기부 시스템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범제주농협방역단을 출범시켜 읍·면지역 소재 92개 초중고교 농촌학교 방역지원과 긴급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가정에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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