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가 오는 5월 31일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에서 농협카드 쓰고~ 자동차 등 경품 받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농협 개인 신용·체크(기업, 선불카드, 기프트카드, BC카드 제외) 합산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취지에 따라 백화점, 대형마트, 가전, 전자상거래, 상품권 구매, 해외이용, 홈쇼핑 업종에서의 이용 금액은 제외된다.

이벤트 응모권은 30만원당 1장으로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추첨 대상자는 1336명이며 해당 경품은 1등 자동차(베뉴 스마트스트림, 1명), 2등 아이패드 미니(10명), 3등 에어팟 프로(25명), 4등 NH포인트 5만원(100명), 5등 NH포인트 3만원(200명), 6등 NH포인트 1만원(1000명) 등이다. 이벤트 응모는 농협카드 홈페이지나 농협카드 앱에서 가능하다.

한편 농협카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가맹점과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또는 개인 고객은 신용카드대금 청구를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유예 받을 수 있다. 단, 연체회원은 제외된다.

농협카드 사용자는 피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전체 가맹점에서 2~3개월, 병원·약국·가전·관광업종 이용시 2~5개월의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