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미스콩나물 진선미' 프로그램 실시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미스콩나물 진선미' 프로그램 실시
  • 입력 : 2020. 04.07(화) 15: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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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볼서비스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패트병 재활용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양지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패트병을 재활용하는 '미스콩나물 진선미의 봄봄' 프로그램을 지난달 3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측은 어르신들은 처음에 무심하게 시작했으나 콩나물에 이름 지어주기, 콩나물에 매일 3차례이상 물주면서 사랑한다는 말하기 등 과제를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스콩나물 진선미'로 뽑힌 대상자들은 화분을 상으로 받아서 돌보다 그 중 한 화분은 이웃과 나누며 봄과 사랑을 두 배로 누리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측은 대상자들이 콩나물을 키우며 과거를 즐겁게 회상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소외감과 우울감을 이기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측은 대상자들의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2차 미스콩나물 진선미 대회를 진행 중이다.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으로 애월읍 한립읍 경면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독거노인·조손가정·고령부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일부터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규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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