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문학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추진

제주 인문학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추진
강민숙 의원 '인문학 및 인문정싱문화 진흥 조례' 대표 발의
  • 입력 : 2020. 04.07(화) 15:3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지역 인문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 한 해당 조례안이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381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인간과 인류 전반에 관여하는 학문인 인문학에 대한 인문정신문화 누림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내 인문콘텐츠 및 인문교육, 인문학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내용이 주요 골자다.

 해당 조례는 제주도의 지역적, 역사적, 인문적 특성을 살리고 도민의 정서와 지혜를 풍요롭게 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최근 각종 개발사업과 환경총량의 문제제기에서 오는 갈등을 인문학정신으로 공동체회복의 거점을 부여해 보는데 있다.

 강민숙 의원은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환경적 조건 속에서 제주다움이 고스란히 간직한 곳인데 최근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인해 정주여건의 불편야기에서 오는 공동체위기를 인문학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어야 할 때가 됐다"고 조례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는 강성의, 김황국, 강철남, 문경운, 양영식, 문종태, 김장영, 김용범, 김경미, 정민구, 고태순, 이경용 의원이 공동발의로 참여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18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