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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에콰도르 냉동 컨테이너·종이 관까지 동원
시신 쌓이지만 처리 난항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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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괴야킬의 시신 보관용 냉동 컨테이너.

에콰도르가 쌓이는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냉동 컨테이너와 종이 관까지 동원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집중된 과야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을 대형 냉동 컨테이너 3대에 넣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와 장례 체계 등이 붕괴 위기에 놓이면서 시신들이 집안이나 거리에 방치되는 일이 늘어나자 마련한 고육책이다.

감염자와 사망자가 많은 과야킬에선 병원 업무 마비와 감염 우려 등으로 시신이 제때 수습되지 못하면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시신도 쌓여만 갔다.

군경이 시신 수습에 나선 이후에도 여전히 과야킬 거리 곳곳에서 천이 덮인 시신이 목격됐다. 긴 의자 위에 천으로 꽁꽁 싼 시신이 눕혀져 있고 그 위엔 꽃과 함께 "911에 전화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놓여 있는 사진도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정부가 마련한 길이 12m의 컨테이너 3대는 과야킬 공립병원들 앞에 설치됐다.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면 묘지가 준비되기 전에 컨테이너에 임시 보관하게 된다. 늘어나는 시신 처리를 위해 판지로 만든 관도 동원됐다.

에콰도르에는 이날까지 36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80명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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