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지속가능 1차산업 기반 조성"

박희수 "지속가능 1차산업 기반 조성"
  • 입력 : 2020. 04.06(월) 17:56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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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이날 오라·삼도·용담동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박희수 후보 캠프 제공

제주시갑 무소속 박희수 후보(기호 9번)는 6일 "지속가능한 1차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라·삼도·용담동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며 "농산물의 농협 계통 출하 비율을 70% 이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며 "농협이 수수료율을 낮추고 품목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주도적 지역농협을 선정해 마케팅과 유통, 관리 등을 집중시켜 나간다면 농가소득과 가격 안정, 수급조절 역할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후보는 이어 "현재 1차 산업은 고령화, 기후변화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어 전통적 생산소득에만 의존해서는 더 이상의 경쟁력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며 "1차 산업 종사자의 소득안전망을 확충하는 한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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