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4·3희생자유족회와 간담 등 표심 잡기 잰걸음

송재호, 4·3희생자유족회와 간담 등 표심 잡기 잰걸음
  • 입력 : 2020. 04.06(월) 17:2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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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기호 1번)는 6일 공약 발표 및 선거사무소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표심 잡기를 이어갔다.

 이날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송 후보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제주4·3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에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완료해 배·보상 등 완전한 해결의 발판을 놓겠다"고 약속했다.

 또 송 후보는 이날 제주시 이호·도두·외도동 일대에서 '골목길 유세'를 펼치며 이호동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지원, 외도동 도서관 중심 생활문화복합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함께 송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지원 법률 제정'도 공약했다.

 송 후보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제품·시설·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흔히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 한다. 최근에는 주택·도로 설계 등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법률 제정을 통해 공동주택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촉진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활성화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전국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겠다"면서 "아울러 연동·노형동 일대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관광거리를 조성해 관광접근 약자의 접근권을 보장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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