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첫 주말 주도권 잡기 총력

4·15총선 첫 주말 주도권 잡기 총력
4~5일 지역구 순회하며 밑바닥 표심훑기 주력
대민접촉 자체.. 거리유세·눈인사로 지지 호소
  • 입력 : 2020. 04.06(월) 08:1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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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4일과 휴일(5일), 도내 3개 선거구에서는 주도권을 잡으려는 여야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다.

 후보들은 코로나19 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최대한 대면 접촉을 자제하면서 거리유세와 눈인사를 통한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4일 한림오일시장에서 '제주경제 살리기' 장보기 유세 후 애월·하귀지역을 방문해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어 5일엔 골목길 투어와 제주도간호사협회와 정책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주말과 휴일 오전 노형오거리와 마리나호텔 사거리에서 큰절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한림오일장과 한경지역 일대를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거리유세를 펼쳤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5일 제주시 신광사거리와 연동·노형·외도 일대에서 거리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고,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한림 민속오일시장 등을 찾아 지지를 당부했다.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들도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기 위해 분주히 지역구를 누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4일 우도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5일엔 구좌읍 세화오일시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농작물 피해를 포함시키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는 세화 오일장과 우도·구좌·조천지역을 찾아 '게릴라 유세'를 펼쳤고,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는 지난 4일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개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역시 세확산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지난 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등을 방문했고, 5일에는 서귀포시내 지역 상권을 돌아다니면서 주민·상인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4일 지역내 상가를 찾아 고추장만들기에 동참하고 서귀포 향토오일시장 등을 찾아 게릴라 유세를 진행했다. 이어 5일에는 안덕면·대정읍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 군소 후보들도 유세차량을 이용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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