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행복한 제주 만들기 약속합니다”

“아동이 행복한 제주 만들기 약속합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
  • 입력 : 2020. 04.06(월) 00:00
  •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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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에 참여한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아동정책공약을 반영하고 이행하겠다는 약속 서명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 제공

제주종합사회복지관 공동
아동정책공약 제안 캠페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숙)은 지난 4일 전국 2만명 아동들의 의견을 담은 정책공약 제안서 '천만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제주지역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반영을 촉구하는 캠페인 '미래에서 온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더불어민주당(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후보), 미래통합당(장성철, 부상일, 강경필 후보), 정의당(고병수 후보), 민중당(강은주 후보),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 정책 공약에 대한 후보자들의 의견 청취, 아동 정책 공약서 전달, 약속 서명 퍼포먼스, 전국 아동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아동정책 공약서 내용은 ▷아동 놀 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학생 중심 학교 조성 등 5개 분야에 대한 53개 세부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후보자들은 아동들의 권리는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아동들을 위한 기본법 제정 및 다양한 정책들이 수립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아동들의 권리가 중요한 만큼 아동들의 인성에 대한 교육 역시 강조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희석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아동들이 직접 목소리를 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 의미는 충분히 전해졌으리라 생각한다"며 "아동들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며 우리 역시 현장에서 더 많은 아동의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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