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기호1번)는 본격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과 휴일인 4~5일 한림오일시장 유세, 동네 골목길 투어를 펼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송 후보는 지난 4일 한림오일시장에서 '제주경제 살리기' 장보기 유세를 하며 "1차산업 종사자 덕분에 제주가 있고 제주를 키워낼 수 있었다"며 "하지만 농어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불제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책과 미래농업 발전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배추 농가의 경우 일본 종자인 '마쓰모'를 사용하면서 로열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종자산업을 육성해 농촌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5일에는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제주도당 사무실에서 대한간호협회 제주지부와 간담회를 비롯 우리동네 골목길 투어를 펼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또 이날 "택시가 대중교통수단에 포함되면 택시업계 지원과 택시 승강장 시설보강, 첨단안전장치 장착 등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이 원활해져 서비스 또한 증진될 것"이라며 "관련법을 개정해 택시 대중교통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