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코로나19 위기극복 선대위 출범

정의당 제주도당 코로나19 위기극복 선대위 출범
  • 입력 : 2020. 04.01(수) 09:2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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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31일 '코로나19 위기극복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의당 제주선대위는 고병수 제주시 갑 국회의원 후보와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제주선대위는 "코로나19로 가장 고통 받고 있을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특수고용직·플랫폼노동자와 노약자, 돌봄 가족, 이주민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힘들어 하는 도민들의 손을 잡아주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면서 "정치의 존재 이유, 정치의 역할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과 사회 불평등을 외면한 민주당, 박근혜 탄핵 이후 한마디 반성 없이 이름만 바꿔단 미래통합당에게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제주선대위는 또 "문재인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지만 그 내용은 미흡하다"면서 "정부는 민생이 도탄에 빠지지 않도록 선별 지급이 아닌 보편 지급 형태로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선대위는 "제주에서부터 낡은 기득권 정치체제를 깨는 균열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제주시갑에 출마한 고병수 후보와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도민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일궈낼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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