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먹은 선원 2명 중 1명 사망

복어 먹은 선원 2명 중 1명 사망
  • 입력 : 2020. 03.31(화) 19:0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복어를 먹은 선원 2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쯤 제주시 추자면 서쪽 16㎞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전북 부안 변산 선적 통발어선 D호는 선원 정모(51)씨와 김모(50)씨가 복어를 먹은 뒤 마비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선원 2명 중 의식이 없는 김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했지만 김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단순 팔저림 증세를 보인 정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제주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3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