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페라 인력 양성 과정 4월 첫발

제주 오페라 인력 양성 과정 4월 첫발
오페라아카데미 향상음악회·성과 공연 예정
  • 입력 : 2020. 03.30(월) 19:1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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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가 제주 오페라 인력 양성을 위한 오페라아카데미 오디션을 마치고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에 나선다.

지난 28일 오페라인제주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오디션에는 소프라노 파트 19명 등 40여 명이 지원서를 냈다. 음악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집안 사정으로 다른 길을 택했다가 뒤늦게 아카데미를 통해 꿈을 이루고 싶다는 응시자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무려 6시간에 걸쳐 오디션이 치러졌다.

성악가인 오페라인제주 오능희 단장은 "그동안 제주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업을 오페라아카데미를 통해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열연을 펼치는 지원자들을 보며 오페라아카데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오페라인제주는 이번 첫 오페라아카데미에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향상 음악회, 성과 공연인 창작오페라 '해녀'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준비하며 청중들과 만나는 무대도 만들어갈 예정이다. 문의 064)748-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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