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월중 미분양주택 1014호 '언제면…'

제주 2월중 미분양주택 1014호 '언제면…'
준공후 미분양도 다소 해소… 착공실적도 늘어
  • 입력 : 2020. 03.30(월) 17:2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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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000호 이상을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2월중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1014호다. 이 가운데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782호(77.1%)에 이른다.

지난 1월에 견줘 도내 미분양 주택은 43호(4.1%) 감소했고, 준공 후 미분양주택도 32호(3.9%)를 줄였다. 그러나 연말 기준, 2017년 12월 1271호를 기록한 이후 1000호 이상을 유지하며 몇 년 째 위축된 제주지역의 주택경기시장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토부가 내놓은 '2월 주택 인·허가 실적'에 의하면 2월중 제주지역 인·허가 대상은 295호로 전년동월의 323호에 견줘 8.7% 감소했다. 지난 5년 평균(2015~19)의 699호에 비해서는 57.8% 급락했다.

2월중 도내 착공실적은 538호로 전년동월의 417호보다 29.0% 늘었다. 5년 평균 720호에 견줘서는 25.3% 감소했다.

2월중 준공실적은 351호로 지난해 2월의 457호에 비해 23.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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