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제스프리 모델 산지·유통혁신방안 도입"

장성철 "제스프리 모델 산지·유통혁신방안 도입"
  • 입력 : 2020. 03.29(일) 16:3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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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29일 "제주도 1차산업을 위한 '제스프리 모델 방식의 산지·유통혁신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제스프리는 농민이 100% 주주인 회사로서 뉴질랜드 키위의 마케팅과 영업을 전담하고, 제스프리의 성장 동력은 생산자 조직의 규모화를 바탕으로 강력한 시장 교섭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며 "제스프리 모델은 규모가 영세한 제주 1차산업에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제주 농산품을 품목 별로 규모화를 꾀하고, 규모에 기반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농가소득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산자 조직의 규모화를 통해서 성공한 또 다른 예는 폰테라(Fonterra)가 있다"면서 "제스프리와 폰테라 사례에서 증명된 바와 같이 규모화를 통한 혁신이 제주 1차산업에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장 후보는 제주중앙지하상가를 방문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하상가 상인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고정호 중앙지하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원진들은 장 후보와의 간담에서 지하상가를 비롯해 제주 구도심 전체의 상권활성화 대책을 요청했다.

장 후보는 ”제주 중앙지하상가는 구도심 상권의 핵심상권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상권경쟁력 강화, 교통인프라 부족 해소 등의 문제를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하나씩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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