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올레시장서도 발열 체크

서귀포매일올레시장서도 발열 체크
발열검사대 설치·방문객·상인 불안감 해소
  • 입력 : 2020. 03.24(화) 14:2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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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가운데 24일부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도 발열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가운데 24일부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도 발열검사에 들어갔다.

 서귀포시는 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 상인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해 불안감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미 매일 방역소독과 함께 상인회에서 손소독제 비치와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코로나19 예방에 힘써왔지만 혹시나 모를 감염 우려에 대비해 발열 체크에 나서는 것이다. 검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뤄진다.

 매일올레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주관광객 감소로 방문객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평소 관광객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할만큼 많이 찾는 곳이다.

 발열검사대는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곳에 설치해 자연스럽게 오가는 이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특히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검사로 시장상인과 이용객들이 불안감을 떨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발열검사에서 37.5℃ 이상인 이용객은 증상 유무를 파악해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시장 이용 자제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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