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학생들도 코로나 취약계층에 갈천 마스크

제주대 학생들도 코로나 취약계층에 갈천 마스크
패션의류학과 이상희씨 등 감물원단 이용 200개 제작 전달
  • 입력 : 2020. 03.24(화) 12:5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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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주대 패션의류학과(학과장 이은주) 학생들은 최근 도내 재난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 배포했다.

패션의류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인 이상희씨와 학부 4학년생인 권서현·이윤지씨는 이번에 제주 전통 감물 원단으로 입체형 마스크를 제작해 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 19 대응본부에 200개를 전달했다. 학생들이 전달한 마스크는 필터를 교환해 쓰거나 필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들은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재난취약계층을 돕고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같은 작업을 하게 됐다"며 "제주 감물의 효능이 빛을 발휘하길 바라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격려하며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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