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3월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야간 금연클리닉을 4월 2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간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만 금연 상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1m 이상 간격을 두고, 마주앉기보다 나란히 앉아서 상담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주 목요일(오후 6~8시)마다 금연 성공을 위해 행동·지지요법 안내와 흡연량에 따른 금연보조제, 행동강화용품 지원 등 체계적인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금연클리닉 등록으로 6개월동안 9차례 이상 대면 또는 전화상담이 이뤄지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초 설문조사와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혈압 측정 등 현재 흡연 상태도 확인한다. 문의 보건소 금연클리닉 760-6096, 6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