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주본부,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상업종 확대

한은 제주본부,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상업종 확대
  • 입력 : 2020. 03.18(수) 17:1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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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 그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비율도 상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9일부터 도내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해 7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일부 업종으로 국한됐던 서비스업 및 제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저신용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비율도 기존 대출실적의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이다.

당초 서비스업 일부 업종인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여행업, 여가업, 운수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 교육, 보건·사회복지, 전시, 컨벤션 및 행사대행업, 자동차임대업 등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업 및 제조업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금융 및 보험업,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이번 조치로 피해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해 제주지역 자영업 및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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