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여성안심 3종세트 지원사업' 시범 추진

제주도, 올해 '여성안심 3종세트 지원사업' 시범 추진
여성 1인 가구 200가구 대상... 수행단제 27일까지 모집
  • 입력 : 2020. 03.16(월) 15:0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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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여성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여성안심 3종세트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여성안심 3종세트 지원사업'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침입, 도난, 성폭력 등의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심 3종 세트는 실내용 동작감지센서(외출 시 외부인 집안 침입여부 휴대폰 앱으로 확인), 문열림센서(현관문 또는 창문 등 무단개폐 시 경보음 발생 및 사전에 설정한 지인에게 SOS문자 발송), 휴대용 호출벨(위험발생 사용시 112 및 지인에게 비상문자와 위치정보 발송)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여성 1인 2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키로 하고, 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주사무소를 두고 최근 1년 이상 여성관련 및 안전관련 사업 활동실적이 있는 비영리단체(법인) 중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법인)는 도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rhdncjf@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신청서는 신청 단체(법인)의 적격성 및 사업수행능력, 사업예산 적정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성평등 지수 중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는 안전부문의 지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여성 안전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성평등한 제주도를 목표로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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