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접촉자 모두 '격리해제'

제주 코로나 확진자 접촉자 모두 '격리해제'
16일 0시 기준으로 3·4번 확진자 접촉자 해제
현재 남아 있는 50명은 타 지역에 의한 격리중
  • 입력 : 2020. 03.16(월) 12:3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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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과 접촉한 자가격리자가 모두 일상으로 돌아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0시 기준 제주 3번 확진자(48·여)와 4번 확진자(46·남)의 모든 접촉자들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자가격리자 모두 무증상이거나 음성판정을 받는 등 특이사항이 없이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자자격리자는 총 297명으로 이중 247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격리 중인 50명 중 48명은 타 지역 확진자 3명에 대한 접촉자이며, 나머지 2명은 타 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실거주지가 제주도인 관계로 도내 관할 보건소에 이관된 경우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자가가격리자들의 원활한 협조로 코로나19 안전 제주가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격리 생활에 있어 생활필수품 및 개인 위생용품 지급 등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가운데 2번 확진자(22·여·호텔 직원)과 3번 확진자는 각각 지난 7일과 15일 퇴원했으며, 1번 확진자(22·해군 상병)와 4번 확진자(46·남)는 아직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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