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현진성)와 (사)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현정애)는 지난 13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이가농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라봉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지사회장 오홍식)에 한라봉 50상자(10㎏ 기준)를 전달했다.

한농연·한여농제주도연합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면역력 증강을 위한 한라봉과 함께 '대구·경북 힘내세요! 코로나19 극복을 한농연·한여농제주가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현진성 회장은 "제주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로 경북·대구지역 국민들의 고통은 더욱 심할 것"이라며 "행복을 나누면 두 배가 되고 고통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한라봉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를 제주농가를 대표해 응원한다"고 말했다.

현정애 회장은 "코로나19의 고통 속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한다"며 "작지만 제주농가의 응원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