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코로나19 피해 금융지원 최선"

제주농협 "코로나19 피해 금융지원 최선"
1~2% 대출금리 우대… 이자납입 유예도
  • 입력 : 2020. 03.15(일) 11:2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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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 농·축협은 오는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입원이나 격리된 개인을 비롯해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및 병·의원, 관광·여행·숙박·공연 관련업종 등 피해 우려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대출 이용 고객에게는 대출금리 우대(최고 1%p, 조합원의 영농자금은 2%p 이상) 혜택이 주어진다. 또 대출금은 실행일로부터 12개월까지 이자납입을 유예 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 고객에게는 ▷상호금융자금에 한해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를 납입유예 ▷할부상환 대출금의 경우 할부 원리금을 일시상환 대출로 대환 ▷대출금 연체 시 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 농·축협은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2월 17일부터)과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및 상환유예(2월 20일부터) 지원 등 지자체협약대출을 통해 제주지역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변대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도민과 기업이 조속히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 극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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