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60명… 제주 콜센터 긴급점검

최대 160명… 제주 콜센터 긴급점검
도내 7개 콜센터 대상으로 방역도 실시
  • 입력 : 2020. 03.13(금) 13:3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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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120만덕 콜센터를 비롯해 도내 주요 콜센터 7곳 및 민간 콜센터에 대한 긴급점검·지도 및 방역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서울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로 다중밀집공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도내 주요 콜센터는 KT제주고객센터 160여명, KN윅스(카카오 자회사) 70여명, 120만덕 콜센터 35명, 제주은행 콜센터 27명, 제주항공 고객센터 21명, 한전 고객센터 19명, 제주전기차서비스 EV콜센터 18명 등 총 3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만덕 콜센터의 경우는 지난 1월 28일부터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해 근무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KT제주고객센터의 경우는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1일 3회 발열체크를 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매일 전문업체의 방역도 받고 있다.

 제주항공이나 KN윅스 또한 1일 2회 이상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근무자간 거리유지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한 상태다.

 이 밖에도 제주도는 콜센터 직원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과 사업장-보건소-소방서-의료기관으로 연결되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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