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치안·행정' 합친 센터 운영

제주서 '치안·행정' 합친 센터 운영
송당·저지에 행복치안센터 설치 시범운영
  • 입력 : 2020. 03.11(수) 16:29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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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1일부터 중산간 지역의 행정과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를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복합 치안센터(약칭 행복치안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치안센터는 송당리사무소와 저지리치안센터 2개소에서 시범운영되며, 자치경찰관 2명이 상주하며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선체적으로 찾아 해소한다. 또한 주민들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치안과 행정의 융합 업무를 추진한다.

 송당리의 경우 리사무소 내부에 치안센터를 설치해 행정·치안의 융합 사무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게 되며, 저지리는 기존 1인 체제 치안센터의 인력과 사무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이뤄진다.

 행복치안센터의 사무는 ▶방범분야 ▷방범순찰 ▷응답순찰 ▷독거노인 문안순찰 ▷안전위험요소 발굴 ▷기초질서 지도단속 ▷방범시설 개선 ▷112신고 출동 처리 ▶교통분야 ▷등하굣길 보행관리 ▷보호구역 개선 ▷교통위반 지도·단속 ▷자연재해시 교통관리 ▷축제 행사 교통관리 ▷교통안전 교육 ▶수사분야 ▷산림·환경·식품위생 사건 현장 초동조치 ▶행정분야 ▷교통시설 심의 접수 ▷의견진술 접수·통보 ▷행정민원 접수·통보 ▷경찰민원 상담 등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주민들을 먼저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사무를 중점 수행해 행정과 치안 소외지역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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