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출신 김한규·문명순 후보 공천 확정

민주당, 제주출신 김한규·문명순 후보 공천 확정
각각 서울 강남병, 경기 고양갑에 공천
  • 입력 : 2020. 03.11(수) 12:23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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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제주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도외에서 지역구 후보로 공천 확정되면서 국회 입성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4·15 총선 청년전략지역으로 지정한 서울 강남병에 제주출신 김한규(45) 김앤장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전략공천 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밝혔다.

김 변호사는 제주대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중앙당 부대변인과 (사)민생경제지원단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경기 부천소사 지역 경선에 나섰다가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강남병을 청년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후보자 선정에 나섰다.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달 23일에는 경기 고양갑에 제주출신 문명순(57·여)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문 후보는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제주 서초등학교와 서울여상,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KB국민은행에서 30년 이상 근무했고, 한국노총 최대 조직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며, 제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후보 금융소비자보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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