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주말까지 꽃샘추위 예상

제주지방 주말까지 꽃샘추위 예상
찬 바람 불면서 내일 아침 3~5℃
낮과 밤 큰 기온차 건강관리 주의
  • 입력 : 2020. 03.11(수) 08:4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봄 비가 내린 제주지방에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1일부터 주말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거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다.

 하지만 비가 그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은 평년수준으로 떨어져 쌀쌀하다. 11일 낮 기온은 11~13℃로 예상되고 12일 아침 기온은 3~5℃까지 낮아지겠다. 낮 기온은 14~15℃가 되겠다. 13일 아침기온은 8~10℃, 낮 기온은 12~15℃로 예상된다.

 특히 11일 밤부터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12일 낮에는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육상과 해상에 발효됐던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는 해제됐다. 하지만 11일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13일 밤(18시 이후)부터 다시 서부앞바다와 남쪽먼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3.0m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은 주말에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와 아침기온은 4~5℃에 머물겠고 이같은 날씨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72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